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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강북구 미아 역세권 일대가 구가 제안한 미아역 주변 18만㎡에서 약 13만㎡로 소폭 축소돼 개발된다.
이번 역세권개발은 역세권을 집약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 및 업무기능이 강화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개발되는 것이 주요골자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미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타당성 심의를 받아 이같은 내용으로 조건부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구는 미아역 주변 반경 500미터이내로 18만㎡ 개발을 제안했으나 이번 서울시 심의위원회는 미아역 중심으로 수유역과 미아삼거리역 사이 960m 폭 135m 등 약 13만㎡을 개발하도록 조건부 가결했다. 이는 역 주변으로 집약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위원회의 판단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구의 역세권 개발 방안 마련은 미아역 주변은 강북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인근 수유역, 미아삼거리역에 비해 계획적 관리 수단 부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역세권 기능이 미약하고 생활여건이 낙후돼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변에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를 비롯해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도시 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성신여대 운정캠퍼스가 개원하는 등 개발 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강북구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돼 추진하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미아역 주변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3월 지구단위계획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서울시에 상정, 최근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것.
앞으로 구는 용도지역 상향(3종 주거지역→준주거지역), 상업,업무,문화 시설 등 지역중심기능 강화,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의 내용 담은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상업, 문화, 업무 시설 등 지역 중심 기능 강화,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 도심지역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한 도심배후지원 기능 전략적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상향도 검토할 예정으로 향후 이 지역이 강북구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미아역 주변의 용도지역 상향과 역세권 개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수유역 등 강북구 역세권을 자족거점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최근 강북구가 서울시에 제출한 미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타당섬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사진은 미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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