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체개발 영어화상학습프로그램 수원시에 싼 값 제공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22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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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개발투자예산ㆍ사교육비 절감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자체개발한 영어학습프로그램을 타 지자체에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자치구마다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복투자비용 절감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1:4 원어민 영어화상학습(NISE)’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내달 1일부터 시스템 유지관리 분담비로 학생 1인당 5000원을 노원구에 부담하면 구에서 제작한 원어민영어화상학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타자치구에서 노원구가 개발한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비용을 이용하기 위해 학생 1인당 5000원을 분담하면 되며 1인당 프로그램 이용비용은 4만1000원이다.
이는 일반업체에서 제공하는 동일 학습프로그램 비용이 5만5000원인데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이처럼 구가 저렴한 가격에 영어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따라 수원시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됐다. 이로 인해 예산절약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편리한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NISE-Nowon Interactive Spoken English)’은 구가 시스템 구축비로 17억원을 투자해서 만든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원구 지역내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월 1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어화상학습은 현재 6만여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했으며 지난달에는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 20명을 선발해 필리핀 해외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녹천초 등 3곳을 시범학교로 정해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을 정규수업에 편성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NISE는 교통이 불편하고 학원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등에 교육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며 “NISE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은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둔 ‘2012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를 대비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주시, 화성시, 종로구 등과도 NISE 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타지자체 1800여명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어화상학습은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수혜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화상영어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우수한 강사진 확보 등 프로그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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