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벤처밸리로 재탄생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9-2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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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밀집지' 낙성대 주변 [시민일보] 상가 밀집지역인 서울 낙성대 주변이 강남테헤란이나 가산디지털단지와 같이 ITㆍBTㆍNT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교육 및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가칭 관악벤처밸리로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관학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낙성대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ㆍ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수정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통과는 지구단위계획지역인 관악구 봉천동 1627-1번지 일대가 우수한 인력과 연구기술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서울대학교내 위치한 연구시설을 이주 가능토록 한 것이 주요골자다.

앞서 관학벤처밸리 조성사업은 연구시설들이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씩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사업성에 따라 시설을 옮기는데 서울대학교내에 있는 연구시설들이 강남테헤란로나 가산디지털단지쪽으로 빠지는 경향을 고려해 첨단산업분야의 단지(교육 및 연구시설 등)를 조성하고자 사업이 추진됐다.

따라서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지역은 첨단산업분야의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이 지역은 남부순환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위치하고 낙성대길을 이용하면 서울대학교 후문으로 연결되며, 서울시 과학관, 제3영어마을이 인접해 있어 교육 및 연구시설의 입지가 용이한 지역이다.

구는 앞으로 도시계획결정을 위해 수정가결에 따른 재열람 공고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고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구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ITㆍBTㆍNT, 디지털콘텐츠, R&D 등 지식 기반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 지역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남부순환로ㆍ지 하철 이용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 관악산에 연접한 주변환경과 서울대학 교 산업협력단, 창업보육센터, 과학연구관, 벤처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서울시 서남부지역의 교육, 연구, 업무시설의 중심지인 관악벤 처밸리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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