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층 자녀에 학원수강권 선물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9-2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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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학원연합회 26개업체 연계
[시민일보]중부학원연합회 용산구 회원 업체들의 도움으로 오는 11월부터 용산구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150%에 해당하는 가구의 자녀들이 무료로 학원 수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중부학원연합회 용산내 회원 업체 26개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워 제대로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중부학원연합회의 무료 수강권 제공 사업’은 외식업체 중심으로 발굴되는 디딤돌 사업을 넘어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기로 한 업체는 중부학원연합회에 소속된 용산구 지역 학원 총 88개 중 30%인 26개 업체로, 현재 구와 세부 내용을 협약 중에 있다.
현재 구와 연합회는 9월 말부터 학생들을 모집하고, 10월에 협약식을 체결한 후 겨울방학을 앞둔 11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기로 연합회와 세부내용을 협약 중이다.
무료 수강을 받을 학생은 지역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150%에 해당하는 가구의 자녀 총 80명으로, 주로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이 대상이다. 대상자 선정은 각 동주민센터 및 기관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이뤄지게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기존에 성금 기부와는 달리 부담없이 서비스를 기부할 수 있어 서울디딤돌 사업에 관내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서울 디딤돌 사업을 통해 우리구도 나눔공동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9월 현재 381개 업체가 기부에 참여해 연 2147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식사, 무용미용봉사, 무료학원수업, 무료 진료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에는 ‘새창로’ 및 ‘후암로’에 나눔의 거리를 조성하고, 현재 ‘신흥로~소월로’에 나눔의 거리를 추가 지정할 계획에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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