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담장ㆍ옹벽 녹색 옷 입힌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9-20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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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달부터 9곳에 덩굴식물 식재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역내 옹벽, 담장 등에 다양한 덩굴식물을 식재하는 벽면 녹화사업을 통해 삭막한 도심을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성동경찰서 담장 등 9곳 1120m를 대상으로 450만원의 예산을 투입, 2011년 하반기 벽면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총 8억원을 투입해 성동구청사, 성동구의회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공공건물 정면 및 공사장 가림막을 덩굴식물로 녹화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해까지 옹벽, 담장, 방음벽 등 지역내 인공구조물 48곳 5030m에 대해 녹화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한양사대부고 담장 등 3곳 310m에 대해 녹화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월ㆍ계절별 벽면녹화 조성지 유지관리 매뉴얼도 작성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공구조물 녹화사업의 장점에 대해 주민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구릉지역인 행당, 금호, 옥수동 일대 도로변, 담장 및 옹벽에 담쟁이를 집중 식재하여 ‘성동구’하면 ‘담쟁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벽면 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 숲과 이번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성동구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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