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썰기대회ㆍ노래자랑 등 행사 수두룩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0월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에서 ‘제17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약령시는 1960년대 말부터 교통이 편리한 점을 이용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한약재를 취급하는 상인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전문 한약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서울약령시협회(회장 남궁청한)가 주최한다.
축제기간 중 약령시내 업소에서는 시민들을 상대로 한약재를 10%~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하게 되며, 보제원 제향, 약썰기 대회, TBS 라디오 공개방송, 풍물패공연, 서울약령인 노래자랑 등의 흥겨운 무대공연과, 한방차, 한방막걸리 무료시음, 한방향주머니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무료한방진료 등 다양한 시음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기획 이벤트로 열리는 ‘글로벌 한방사랑 시민걷기 대회’에서는 자전거를 비롯한 줄넘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십전대보탕과 한방약밥을 제공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제17회 한방문화축제를 계기로 서울약령시가 한방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브랜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약령시는 지난 2005년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2008년에 약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의약박물관 건립, 한방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도로, 조경, 광고물, 간판정비, 통신선 지중화, 일주문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했다.
또한 서울시가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뉴타운(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사업에 지난해 6월3일자로 선정돼 한방산업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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