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빙상장 표현 잘못" 서울시-노원구 한 목소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19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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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일부 언론 매체가 사실 확인관계를 미흡하게 처리하면서 서울시립종합빙상장의 명칭(가칭)이 '김연아 빙상장'으로 연이어 오보돼 재생산되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및 노원구 관계자는 <시민일보>와 전화통화를 통해 일부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김연아 빙상장 건립과 관련해 "서울시가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원구에 건립할 '시립빙상장 건립'이 일부 매체들에 의해 '김연아 빙상장'으로 잘못 표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특정인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 검토한 바 없다"며 "지난 해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도 거두고 평창올림픽도 유치되는 등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빙상장 건립을 계획한 것이지 김연아 선수의 요구에 의해 건립 계획을 세운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7월 김연아 선수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빙상장이 서울에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오 전 시장이 '2013년 까지 빙상장을 짓겠다고 약속해 계획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 부분도 분명 영향을 줬으나 그동안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약하고 우리나라가 계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에만 의해 결정된 빙상장 건립계획은 아니였다"고 일축했다.
또한 노원구 상계동에 유치를 성공한 노원구 관계자도 "서울시가 (시립)빙상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해부터 유치활동을 실시해 최근 서울시로부터 상계동 유치결정을 통보받았다"며 "김연아 선수와 빙상장 건립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일 한국경제와 중앙일보의 서울시가 김연아 아이스링크 건립 계획 보도에 대해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립빙상장 건립’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공공시설물의 명칭에 특정인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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