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나눔' 두마리 토끼 잡다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9-07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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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짝퉁 운동화 상표제거 노인인력 활용
저소득층에 세관 몰수 운동화 2236켤레 전달
[시민일보]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추석을 맞이해 김포세관으로부터 기증받은 희망운동화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구는 8일 오후 3시 구청 앞마당에서 구청장과 김포세관장, 강서푸드뱅크 대표, 복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운동화 기증식을 실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운동화는 그동안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 가짜상표 부착 운동화를 김포세관이 전량 몰수하고, 구가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가짜상표 제거 인력을 지원해 탄생했다.
지난 3월부터 가짜상표를 제거한 희망운동화 2236켤레는 강서푸드마켓과 지역내 10개 복지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몰수된 운동화가 희망운동화로 탈바꿈하게 되기까지는 김포세관이 관세청과 상표권자, 검찰의 동의를 얻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지난 3월 김포세관과 '지역사회공헌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표를 제거할 노인 인력을 5개월간 지원한 결과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이 일시적인 일회성 사업이 아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김포세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희망운동화는 김포세관의 몰수품 폐기비용에 절감을 가져다주었으며,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도 방지하는 효과를 주었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사회에 공헌
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주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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