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마음만 받겠습니다" 청렴편지 발송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05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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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건설사ㆍ음식점 등 이해관계자 3700명에 보내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추석을 전후해 헤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추석을 맞아 공사업체 등 구청 방문 민원인과 구 공무원들에게 ‘청렴 노원’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추석 인사말과 함께 구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사항과 ‘청렴 노원’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서한문 외에 부조리 신고 안내문도 발송한다. 이 안내문에는 공직자의 금품 또는 향응 요구, 부당한 대우나 불이익 처분, 처리기준과 절차 미준수 등의 경우에 주민들이 공직자 비리신고센터(2116-3060)나 핫메일([email protected])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서한문 발송대상은 구 공무원 1300여명과 지난 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인허가, 보조금 등으로 구청을 방문한 건설시공사, 위생업소, 음식점, 복지시설 등 금품이 오갈 수 있는 이해관계자 3700여명이다.
서한문 발송은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 완료할 예정이다. 직원은 전자메일로 주민은 우편으로 발송된다.

구가 이처럼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게 된 것은 추석을 맞아 공무원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도모하고 청렴문화 조성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담당관 개방형임용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부패신고 핫메일 운영,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했으며 이외에도 구는 지난 8월 팀장급(6급)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조직 만들기에 나섰다.
김성환 구청장은 “작은 선물 하나가 큰 부패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노원구가 청렴1등 도시가 되도록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2116-3053)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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