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전봇대 전깃줄 정비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9-04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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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가ㆍ주택가 불량 전기ㆍ전화ㆍ인터넷통신선
[시민일보]서울시내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얽혀있는 전기·전화·인터넷통신선 등 각종 전깃줄이 정비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선 종합개선대책안'을 4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통신선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한국전력·자치구·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구 단위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정비를 실시한다.
구 단위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구 실정에 맞게 정기적 합동정비의 날을 정해 정비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불필요한 선들을 신속하게 철거하고 여러 가닥으로 난립해 있는 선들은 통합 정리하도록 지도한다.
여분으로 남겨놓는 전깃줄을 최소화하고 늘어져 있는 선들은 전선을 지탱해주는 조가선을 이용해 팽팽하게 유지해 전선으로 인한 안전 피해를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통신선 정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구 단위 협의체가 관할 지역 중 안전이 위협되는 지역과 불량 정도가 심한 지역을 우선 정비지역으로 정해 집중 정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자치구별 1~2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상시 운영해 불량 통신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개선되지 않는 불량 통신선은 도로법 제99조를 적용해 고발하는 등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 사실상 전무한 행정제제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법 등 관련 법령제도 개선을 주관부처인 국토해양부와 함께 추진한다.
서성만 서울시 도시안전본부 도로행정과장은 "전봇대에 얽혀 있는 각종 전깃줄들을 최대한 정비해 시민 안전은 물론 도시 공중 미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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