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절행정 실현 음악으로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01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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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음악방송 5일부터 운영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친절·청렴·창의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5일 부터 ‘음악방송’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방송은 매일 오전 8시50분과 오후 6시에 운영되며 친절과 청렴을 주제로 한 이야기 외에 유머와 지혜가 담긴 메시지들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곡과 사연을 접수 받아 방송을 통해 직원간의 관심과 교류를 증대시키고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친절과 청렴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끌어 구정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다.
동대문구청 음악방송은 ‘동대문구 사내방송인’ 학습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동대문구 사내방송인’은 사내 안내방송과 동대문구 인터넷뉴스 등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상반기에 MBC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자체 학습동아리 모임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온 준 베테랑들이다.
특히 유덕열 구청장을 일일 DJ로 섭외하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구청장의 특성상 짬을 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구는 올해 연초부터 운영해온 ‘간부가 전해주는 행복 메시지’도 음악방송과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결재를 받으러 가거나 행사 외에는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웠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친절행정 구현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매월 1회 실시되고 있는 ‘간부가 전해주는 행복 메시지’는 간부들이 직접 작성한 방송 멘트와 함께 음악 한 곡을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악방송을 주관하고 있는 박승돈 총무과장은 “처음에는 직접 원고를 쓰고 방송을 한다는 점 때문에 간부님들이 부담을 느꼈지만, 직원들이 편안 마음으로 간부님들의 당부와 관심을 받아들이면서 이제는 간부님들도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을까?’하고 방송에 대한 욕심을 갖고 직원들을 격려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청 음악방송은 앵무새처럼 주입식으로 이뤄지는 음악방송이 아닌 직원과 구민의 감성을 터치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친절과 소통행정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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