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외로움 달래는 추석행사 풍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9-0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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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ㆍ노숙인과 9일 공동차례상 차려
종로구, 저소득 819가정에 위문품도 전달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곳곳에서 노숙인, 홀몸노인, 쪽방거주자 등 지역내 소외 이웃의 외로움을 달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1일 구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지역내 노숙인 쉼터 ‘수송보현의 집’(수송동)과 우정경로당(돈의동), 창일경로당(창신동)에서는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 차례 지내기를 마친 후에는 윷놀이와 장기, 바둑 등 민속놀이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같은날 오전 11시 조계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소외이웃이 송편과 한과 1300세트를 직접 만들어 지역내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증 등 지역내 저소득 가정과 시설(경로당)에 배부하는 행사가 열린다.

각 동에서도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5일 오전 10시 가회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내 독지가가 기증한 백미 10kg 100포를 저소득 42가정 및 경로당 4곳에 전달하고, 8일 오후 2시, 혜화동 주민센터에서는 1사 1동 결연을 맺은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에서 저소득 가구 25가정에 쌀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12일 오전 11시30분 종로1~4가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바르게살기종로구협의회 주관으로 고향을 찾지 못한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5일부터 14일까지 통인시장내 85개 상점에서 경품권 응모행사와 통인시장 공용쿠폰 교환행사가 진행된다.

시장내 구매 고객에게 점포별 공용 쿠폰 및 경품 응모권을 지급해 추첨 후 시상하며, 공용쿠폰을 모아온 고객에게는 15장, 20장, 50장별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한편 구는 1일부터 9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 819가정를 방문해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시설과 여성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성품과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느껴야 할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들로 경제적 부담과 더불어 심리적 위축도 함께 벗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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