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보도블록 역사 한눈에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8-30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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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토속공원에 족보관 설치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용답동에 1960년대의 사각블록부터 최근 사용되고 있는 황토포장까지 반세기 동안 국내에서 사용된 대표적 보도블록의 변천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길이 마련됐다.


구는 용답동 182-14 일대에 용답동 토속공원과 연계해 총 18종의 시대별로 대표적인 보도블럭을 전시한 폭 3~4m, 연장 100m의 ‘보도블록 족보관’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보도블록을 처음 사용한 사각블록부터 육각블록, 모나멘트 블록, S형블록, U형블록, T형블록, 고무블록, 탄성포장, 점토포장, 투스쿤 포장, 목재블록, 스톤블록, 투수블록, 황토블록, 화강블록, 화강블록 등 시대ㆍ용도별 보도블록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전시관에는 용답토속공원 이용객과 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견학 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됐으며, 보도블록 옆에는 연도를 알 수 있는 연대별 명패가 있어 사용연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설치에 사용된 보도블록은 그동안 교체 등으로 발생된 발생품 자재를 재활용해 특별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도블록 변천사 전시관은 길을 걸으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성동구만의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방에서만 사용되는 보도블록 등 특색있는 보도블록도 수집해서 좀 더 다채로운 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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