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보건소가 지역내 주민들의 금연·절주에 도움을 주고자 음악치료 기법을 도입했다.
29일 동대문구 보건소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 주민과 직원 등 500여명을 초대해 ‘음악과 함께하는 금연절주 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앉아서 듣기만 하는 딱딱한 금연·절주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과 적절히 어우러져 마음으로 듣고 직접 참여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음악치료의 선두주자로 널리 알려진 대한음악치료학회장 김군자 교수(이화여대 교육대학원 음악치료전공 교수)를 초빙해 비트박스, 클래식, 트로트, 타악기연주, 합창연주 등 다양한 음악 속에 피아노, 신디사이저, 큰북, 카바사, 윈드차임, 소고 등 10여종의 악기를 사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군자 교수는 “흡연과 음주는 중추신경계, 소화기계통, 간기능 및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내적통제 능력이 상실되어지는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음악이 사회, 심리적, 생리적 안정감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음악과 접목한 금연?절주 교육을 시도한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안승준 과장은 “교육 후에 흡연,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건강위해 환경에 대한 행동 변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금연·절주 교육을 통한 건강도시 동대문구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누구나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을 제214회 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고 의결을 앞두고 있는 동대문구는 ▲유치원아동 대상 간접흡연 예방교육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11개 초·중·고 56회 4,750명) 및 금연 교실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취약계층과 경로당의 금연교육 및 금연이동 클리닉 운영 등 ‘간접흡연 폐해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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