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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대학로가 30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거리’로 변신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은 이날 오후 4시 마로니에공원 등 대학로 일대에서 중ㆍ고등학생, 시민 등 자원봉사자, 동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져온 물품을 기부하는 기부 체험 행사 및 ‘나눔의 거리ㆍ나눔의 날’ 홍보 캠페인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참가자 전원이 기부물품을 직접 행사장에 가져와 종로 푸드마켓 접수처에 기부하는 ‘1인 1품목’ 기부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에서 정한 매월 12일 ‘나눔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되며, 기증받은 물품은 종로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3개조로 나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해 온 피켓을 들고 ‘나눔의 거리’와 ‘나눔의 날’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나눔의 거리’는 지역내 소규모 상점, 업체 등이 자신의 업종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연계형 복지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구는 대학로의 대명길(혜화동), 동묘역 부근(창신제1동), 지봉로(숭인제1동)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해 주변 상가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기부는 특별한 재능이나 물질,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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