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6구역 83% '준주거→일반상업지역' 변경
[시민일보] 이르면 내년 상반기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지하5층~지상17층 규모의 판매, 업무,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빌딩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강북6구역인 도봉로 52(미아동 71-1번지)일대에 이같은 복합빌딩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강북6구역 2577㎡ 가운데 83.4%인 2149.6㎡를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연면적 2만305.02㎡, 용적률 582.24%, 지하 5층에서 지상 17층(최고높이 75.4m) 규모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제1종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학원) 등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내부공간을 살펴보면 지하2층~지상2층까지 판매시설, 지상1층~지상3층까지 업무 시설, 지상10층~지상13층까지 교육연구시설(학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빌딩 주변엔 보행로를 조성하고, 공개공지와 소공원을 조성,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Open-Space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아울러 이번 용도지역 변경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촉진구역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용적률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사업성과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특히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은 지난 1974년 수유역 일대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된 이후 38년만에, 강북구 개청 이래 최초로 상업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한편 현재 강북구의 상업지역은 0.32㎢로 강북구 전체 23.58㎢의 1.4%에 그친다.
구 관계자는 "강북6구역은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에 접해있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중심지역이나 건물이 노후,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며 "이번 사업시행인가 고시에 따라 내년 상반기내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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