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승방돌공원 공공부지<남현동 1063-1번지>로 이전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8-1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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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면적 1607㎡ 규모… 내년 상반기 완공
[시민일보]관악구 남현동 602-17번지에 위치한 ‘승방돌공원’이 남현동 1063-1번지 부지로 이전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승방돌공원(면적 1051㎡)을 도시계획시설(공원)에서 해제한 후 남현동에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구소유 공공부지(면적 1607㎡)를 대체 공원 부지로 지정해 이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대체 공원인 '남현소공원(가칭)'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승방돌공원은 노후된 놀이터이나 주변이 모텔, 상가로 둘러싸여 있어 어린이 이용에 적합하지 못하고, 야간에는 고성방가로 인해 인근 주민의 사생활 피해가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대체 공원 부지를 물색해왔으며, 승방돌공원과 같은 지구단위계획(관악사당제1종)구역에 위치하면서도 사당역과 근접하여 공원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는 인근 구소유 공공부지로 공원 이전을 추진해 온 것.

대체 공원 부지는 사당역과 근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서울시립미술관, 관악등기소 등 공공기관이 많아 주민 왕래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구소유 부지로 별도 보상비가 수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지 면적이 1607㎡로 생활권 공원 조성 면적으로 넓은 편이어서 다양한 공간 구성과 주변 ‘남현동 수경시설’과의 녹지축 연계가 가능하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승방돌공원이 더 좋은 자리에서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승방돌공원 부지의 이전 사례가 지구단위계획 구역 안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공 시설을 배치, 관리하는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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