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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손수만든 '아우인형' 도 팔아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7일 오후 1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해외아동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위한 자원봉사 캠페인을 벌인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42cm 크기의 헝겊인형은 ‘아우인형’ 만들기에 나선다.
아우인형은 동생이란 뜻과 함께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나라,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들을 형상화하고 있어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꾸며진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아우인형은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각종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입양된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한민정 팀장은 “아우인형이 어린이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판매가 아닌 입양이라고 표현한다”며 “유니세프는 이 아우인형을 1개당 3만원에 판매하게 되는데 인형 1개가 판매되면 어린이 1명이 6대 질병을 벗어날 수 있는 비용이 마련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에는 주한 가나 대사와 영사, 파키스탄 대사 내외, 파라과이 대사 자녀, 폴란드 대사관 1등 서기관 가족,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수혜 예정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아우인형 전시회 및 인형 판매, 아프리카 아동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오는 10월27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가리는 리브컴어워즈 송파대회를 앞두고, 글로벌 송파를 지향하는 송파구가 해외 아동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자원봉사자들과 모든 구민들이 남을 배려하고 돕고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송파구는 300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42cm 크기의 헝겊인형 '아우인형' 만들고 유니세프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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