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의 인력과 자원을 활용, 위기가정 발굴 및 후원 등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위한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4월부터 관(官)중심에서 민ㆍ관 협력체제의 동(洞) 중심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접할 수 있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가장 가까이에서 청취할 수 있는 각 동의 통장들이 현장 중심의 복지도우미가 돼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동장과 직능단체원은 찾아가는 방문복지로 사후관리 등 대상자를 돌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통장이 복지도우미로 활동하며 발굴한 복지 대상자는 틈새계층의 저소득 가구 191가구로 총 309명이다.
대상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홀몸노인과 저소득노인이 82가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해 방치된 노인에 대한 대안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파악됐으며, 수급자 가능대상, 한부모 가능대상, 차상위 가능대상, 중증장애인 가구 등의 긴급 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중 161가구에 공적지원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쌀 지원, 구호물품 연계 등 민간자원을 후원ㆍ결연했으며, 27가구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민간 후원 등 다각적으로 조치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구 18개 동의 통장 중심 틈새계층 발굴ㆍ지원ㆍ연계 후에는 동장과 직능단체원이 팀을 구성해 주 2~ 3회(5~6월, 281회 방문)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안부전화를 병행하며 After Care 등 예방적 차원의 사후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홀몸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으로 일일 안부를 체크하고, 노인 건강 실버 체조교실 운영, 친환경 채소 전달 등 동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박희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가구 등 4만4426명의 복지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대상자 발굴 후에도 맞춤형 복지를 위한 민간 후원ㆍ결연의 체계적 관리 방안으로 ‘동(洞)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복지의 중심이 되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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