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변전소 지하화 추진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15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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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韓電, 내일 업무협약 체결키로 현 부지엔 공원ㆍ문화체육시설 만들어
[시민일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북부지방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수색변전소(4만880㎡)가 지하화로 건립, 추진될 전망이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와 수색증산뉴타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수색변전소 지중화 사업과 부지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오전 은평구청장실에서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1937년 건립된 수색변전소는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090㎡(1만2719세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수색증산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수색변전소는 2008년 수색증산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변전소 옥내화 등의 개발계획이 수립돼 있었지만, 뉴타운내에 변전소가 위치한다는 민원과 옥내화 잔여부지의 이용계획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와 한전은 뉴타운에 어울리는 토지이용계획의 재수립을 위해 변전소 부지의 지중화와 부지개발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결과, 이번에 수색변전소의 지중화 및 효율적 이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색변전소의 전력 공급설비가 지중화되고 잔여부지에 업무시설과 공원, 판매, 문화체육 등의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한전은 변전소 지중화에 관한 전문 용역을 실시하고 구와 개발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어서, 수색증산 및 가재울 뉴타운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및 수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주변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신배섭 도시환경국장은 “수색변전소 지중화 개발과 수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수색 지역이 부도심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북권의 균형 발전과 은평구의 도시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 89만7090㎡ 규모로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돼 2008년 5월22일 결정고시됐으며, 오는 2016년까지 최고 30층 규모의 중소형아파트 총 23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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