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사거리서 잠원동 '좌회전' OK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8-09 15: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성길 서초구의원 주민서명부 전달…연내 신호기 신설
[시민일보] 올해 안에 신사역 사거리에서 잠원동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이는 서초구의회 강성길 의원이 강남대로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개설해달라는 주민 3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지방경찰청에 전달, 최근 경찰청이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신호기 설치공사 후 올해 안에 신호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사역 사거리는 한남대교에서 강남구로만 좌회전이 허용됨에 따라 강남상권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강남대로에서 잠원동으로의 좌회전은 불가능해 상대적으로 잠원동 주변 상가이용이 불편해 지역 성장의 저해요인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서초구에서도 지난 몇 년간 경찰청에 신호개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지만 경찰청은 좌회전 신호개설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이 구간이 한남대교, 올림픽대교의 관문으로 좌회전 신호개설시 현재보다 교통정체 악화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역 주민 대표인 강성길 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주민회의에서 통반장들을 설득, 이들과 함께 주민 3500여명의 서명을 직접 받아 잠원동 주민들의 염원을 경찰청에 전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 창설 이래 최초로 민원에 의한 사전 간담회가 열릴 정도로 주민 3500여명의 연판장은 신뢰도가 높았다.

첫 장에만 주민들의 요구가 담긴 내용이 기재하고 다른 장에는 서명만이 있는 다른 일반적인 연판장에 반해 강 의원은 모든 연서마다 내용이 기재돼 있는 연서 3500여장의 원본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통행 불편을 해소해 잠원동 지역의 상권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서명을 받아 준 통ㆍ반장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잠원동 숙원사업 해결의 공로를 통ㆍ반장들에게 돌렸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