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중계4동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나섰다.
구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우울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나눔 지원사업인 ‘9988 고고씽’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9988 고고씽’은 생활이 어려워도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안마 등을 제공하는 ‘사랑의 손길’, ‘생명존중교육’ 등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계4동 주민복지협의회는 우선 저소득 및 우울ㆍ자살 관심군 홀몸노인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와 지역내 재현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이 함께 건강안마, 마사지, 대화 등을 실시하는 ‘사랑의 손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샤프론봉사단은 중ㆍ고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제대로 하도록 돕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한편 중계4동 주민복지협의회는 10월부터는 ‘사랑의 손길’ 외에도 ‘생명존중교육’과 ‘오늘은 소풍가는 날’ 등의 사업을 추가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은 역할상실과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노인들에게 자아존중감을 회복시켜주고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외에도 ‘오늘은 소풍 가는 날’ 프로그램은 불암산 둘레길 걷기를 통해 근력강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스런 대화로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이웃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우울증 등을 해소해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가 이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인 부담과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성환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내 부모 모시듯 마음을 담은 사랑의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 표정이 밝아지고 환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116-2726)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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