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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자유롭고 부드러운 소통회의를 통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구청 간부회의를 한 가지 현안에 대해 집중토론을 벌이는 ‘주제토론 방식’으로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2일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ㆍ과장 및 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여성보육과 성부용 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출산장려정책의 당면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패널로 선정된 복지정책과를 비롯한 6개 부서와 2개동 주민센터가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각 부서에서는 ▲육아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는 어머니 또는 할머니에게 도시락을 배달하자(도시계획과) ▲‘구립 전문보육인 파견센터’를 운영해 육아를 돕자(복지정책과) ▲‘출산지원 통합 콘트롤타워’를 설치해 저출산 관련 사업을 일원화시키자(세무1과) ▲동 주민센터에 육아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육아돌보미를 상시 배치하자(잠실2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담당관 인금철 과장이 발표한 ‘불임 사전예방을 통한 출산장려 방안’과 출산장려금액 등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성부용 여성보육과장은 “전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제시해 준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송파구가 ‘아이소리 넘쳐나는 송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주제는 현안 사업을 놓고 부구청장과 국장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결정된 주제는 회의 2주 전 각 부서에 공지되며, 각 부서는 주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서면자료로 작성해 총무과로 전달하고 총무과는 제출된 자료 중 5~8개 부서를 패널로 선정해 회의발표를 맡긴다.
주제발표는 주제와 관련된 주관부서가 맡고 부구청장의 진행 하에 전간부들과 관련 부서간 토론을 벌이게 되며, 회의내용 중 선정된 아이디어는 각 부서 검토와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는 주제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패널로 가장 많이 선정되고 제안내용이 과제로 선정된 부서에 대해 1년에 2회(6ㆍ12월) 구청장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5급 이상만 참가하던 간부회의를 7급 이하 직원들에게도 개방했으며, 매 회의마다 15명의 7급 이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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