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 "식품안전 우리가 지킨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28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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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생 131명 공무원과 함께 분식집등 위생점검
[시민일보]관악구 고등학생들이 직접 식품안전 감시활동에 나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주고자 지난 25일부터 지역내 131명의 고등학생이 위생과 공무원과 함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들은 구청에서 사전 위생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8월11일까지 감시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학생들이 자주 찾는 분식집, 패스트푸드점, 대형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업소의 청결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및 종사자의 위생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직접 점검한다.

특히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사 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업주에게 안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체험 중심의 위생지도ㆍ점검 프로그램인 ‘고등학생 식품안전감시원 체험활동’을 매년 여름ㆍ겨울 방학에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한다.

김흥겸 위생과장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참여하던 학생들이 직접 음식점의 주방을 점검하면서 방문업소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으며, 영업주들도 어린 학생들을 의식해서 업소의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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