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도 '옥상텃밭' 가꾼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28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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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4가동 금호대우아파트... 성동구, 상추등 모종 지원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4가동 소재 금호대우아파트 옥상이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텃밭으로 탈바꿈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금호4가동 소재 금호대우아파트(1181세대)내 관리동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텃밭상자(65cm×50cm) 250개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모종을 지원했으며, 아파트에서는 단지내 입주민에게 공모해 세대당 텃밭상자 2개씩 125세대에 분양을 마쳤다.

텃밭을 분양받은 이미영(55ㆍ여)씨는 “지난 해에 서울근교에 나가 주말농장을 이용했었는데 오가는 시간과 기름 값 부담 때문에 불편했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파트 단지내에서 내가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이곳 옥상텃밭은 어린이에게는 부모와 함께 직접 식물을 키워볼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소일거리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공통관심을 나누고 이웃간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대우아파트에서는 옥상텃밭의 농작물을 잘 키워 입주민들이 서로 나눠먹는 가든파티, 사진공모행사 등도 열어 옥상텃밭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윤선 주택과장은 “금호대우아파트와 같이 아파트 내에서도 유휴공간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주민소통의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인근 단지에도 이러한 공간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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