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우리말 실력 뽐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20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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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국어ㆍ컴퓨터교실 24일 발표회
[시민일보]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한국어와 컴퓨터 실력을 쌓아온 지역내 외국인근로자들이 24일 한 곳에 모여 그동안의 실력을 뽐낸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4일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홀에서 한국어 15개반(5레벨), 컴퓨터 6개반(4레벨)을 수강한 25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제19회 한국어, 컴퓨터교실 발표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먼저 개근 학생과 자원봉사자 교수에 대한 시상과 구청장의 축사, 인도네시아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본격적인 한국어, 컴퓨터교실 발표회가 진행된다.

발표회에서 기초반은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열창하고, 초급반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당신의 의미’를 합창한다.

또한 컴퓨터 교실을 수강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컴퓨터 PPT 프로그램 시연 및 포토샵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나의 멋진 내일’이라는 주제로 한국어 낭독을 하게 될 고급반 위라(34ㆍ태국)씨는 “어느새 내가 고급반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발표까지 하게 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민요 무형문화재팀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민요를 들려주고 국내 대표적인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호세리와 아이돌 가수 G.IAM이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외국인근로자센터의 ‘한국어ㆍ컴퓨터 교실 발표회’는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점점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는 외국인근로자를 볼 때마다 앞으로 구에서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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