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성곽길 '꽃길' 재탄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1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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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야생화 450본 심어
[시민일보] 그동안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잦은 민원이 제기됐던 낙산 성곽길이 기린초, 꽃무릇 등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꽃길로 탈바꿈했다.

종로구(종로구청장 김영종)는 종로6가 12-16번지 일대에 마을특성화사업으로 야생화단지를 조성코자 최근 이곳에 야생화 8종 450본을 심어 약 50㎡의 야생화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생화 자연학습장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기린초, 꽃무릇, 백양꽃, 벌개미취, 범부채, 참나리, 초롱꽃, 큰꿩의비름 등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낙산을 찾은 어린이와 주민들은 꽃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들꽃의 꽃말과 생태, 키우는 법 등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한편 종로5ㆍ6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야생화가 피면 꽃 편지쓰기, 꽃 그림 그리기, 꽃 감상문 쓰기 등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10월 경 우수작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된 낙산성곽길 야생화 자연학습장 조성사업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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