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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촌, 고궁 등 지역내 문화재를 소개하게 될 17명의 시ㆍ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가 탄생한다.
이와 관련, 문화광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수강한 시각장애인 6명과 청각장애인 11명은 본격적인 문화광광해설사가 되기에 앞서 18일부터 4일간 북촌과 고궁 등에서 종로문화관광 해설 모니터링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들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토대로 ▲18일 경복궁 ▲19일 종묘 ▲21일 창덕궁 ▲22일 창경궁에서 직접 시ㆍ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생들은 30일 오후 1시30분 세종로자치회관에서 ‘시ㆍ청각 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 수료식’을 갖고 해설사 ID카드를 지급받은 후 앞으로 고궁ㆍ북촌 등지의 개인별 전문 담당 장소에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ㆍ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종로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올해 3월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23일까지 매주 화ㆍ목 22일간 총 56시간의 이론 수업과 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교육생들이다.
또한 5월24일부터 6월21일 한 달간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종묘, 북촌 5개 코스에 대해 자신들이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 특화 교육을 받아왔다.
김영종 구청장은 “장애우들이 우리 문화를 더 잘 보고 느끼게 해야 하는데 비장애인들이 안내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종로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시ㆍ청각 장애우들을 생각하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ㆍ청각 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구청 관광산업과(731-156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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