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혼자사는 노인들 자살 적극 막는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7-1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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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을증 앓는 1324명 대상 '자살예방 휴먼서비스' 개시
주의군 243명 정신의료기관 연계해 관리
초기증세 1081명엔 가정방문상담 등 제공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우울증 증세를 보인 홀몸노인들에게 자살예방 휴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3월부터 홀몸노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자살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우울증 증세를 보인 홀몸노인 1324명을 가려냈다.
우선 증세가 심한 주의군 243명에 대해서는 노원정신보건센터에서 상계백병원과 을지병원 등 지역내 18개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우울증 초기증세를 보인 관심군 1081명을 중심으로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와 생명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가정 방문을 통해 우울증상담과 복지욕구 등 휴먼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가 이처럼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우울증과 자살위험에 노출된 홀몸노인에게 맞춤형 휴먼서비스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구는 지속적으로 우울증 증세가 있는 복지자원 발굴, 상담 등을 위해 동주민복지협의회와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주민복지협의는 우울증 증세를 보인 홀몸노인에 대해 욕구조사와 복지자원들을 동주민센터 등에 발굴ㆍ연계한다.
또한 종교단체에서는 홀몸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상담한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들은 주 1회 이상 홀몸노인을 방문해 말벗과 상담 등 저서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울증 증상에 대한 진행사항을 수시로 기록하고 자살위험 모니터링을 실시해 노원정신보건센터에 정기적으로 알린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14일 오후 3시 노원웨딩의 전당(중계동 건영백화점)에서 3대 종교단체대표, 동 주민복지협의회장, 생명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서비스 출범식을 가졌다.
구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휴먼서비스 제공에 따른 각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오흥근 박사(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의 영적 건강과 생명지킴이 활동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홀몸노인은 정서적으로 외로움이 많고 쉽게 우울증에 빠진다”며 “지역사회와 행정이 협력해 맞춤형휴먼서비스를 제공하면 자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의 (2116-4327)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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