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용모니터ㆍ특수키보드 줘…장애인 직원 환경 으뜸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1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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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장애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장애인 공직 임용확대에 기여하고자 장애를 가진 직원들에게 전용 편의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으로 재직 중인 장애등급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형모니터, 전용의자, 특수 키보드 및 마우스, 팔 지지대, 회전방석 등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작구에 근무하는 직원 중 4급 이상 장애를 지닌 직원은 총 17명이며 이중 시각장애인은 1명, 지체장애인 13명, 뇌병변 등 기타장애를 지닌 직원은 3명이다.

구는 시각장애인에게 일반 모니터의 글씨를 읽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24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지급하고, 지체장애인에게는 전용의자 등 편의용품을 지급한다.

전용의자는 장애를 지닌 공무원이 일반 사무의자에 종일 앉아서 근무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인체공학적 맞춤형 틸트와 목 받침대를 갖추고, 높낮이 및 팔걸이 조절이 가능하다.

특수 키보드는 신체조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각도조절이 가능한 키보드로 큰 자판을 지녔으며, 마우스는 기능성 휠마우스로 조작이 간편하다.

팔 지지대는 책상 등에 팔을 고정해 작업 수행이 가능하도록 회전방석은 방석자체에 회전기능을 둬 자세보조 기능을 한다.

이와 함께 구는 하반기부터 기타장애를 지닌 직원을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 공직 임용확대에 기여하는 등 모범적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법률에 따르면 공무원 정원의 3%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게 돼 있으며, 동작구 직원 총 1217명 중 장애인은 41명으로 약 3.4%에 해당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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