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도 쌓고 전문성도 채우고 직원 '工형 경력개발제' 시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12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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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조직 경쟁력 확보"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경험 축적이라는 순환보직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전문성 부족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사제도를 개발, 도입했다.

구는 직원들의 발전욕구를 발휘하고 경쟁력을 갖춘 조직을 구성하고자 ‘工형 경력개발제도’를 도입,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工형 경력개발제도는 근무기간을 탐색기, 전문기, 활용기로 나눠 단계에 맞는 인사경로를 설정한다.

먼저 공무원 입사 8년차까지인 ‘탐색기’는 폭넓은 시야를 갖추고 복잡한 행정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수평적으로 전문 분야간 이동을 하게 된다. 이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며 자신의 전문분야를 정하는 시기이다.

‘전문기’인 6~7급에 해당하는 중간관리층은 탐색기에 정한 전문분야내에서 보직을 이동한다. 직원 스스로 설정한 경력목표와 관련이 있는 3개 내외의 부서를 선택적으로 경험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탐색기와 전문기를 모두 거치며 전문 역량을 갖춘 ‘활용기’의 고위관리층은 수평적으로 이동하며 광범위한 시각으로 업무를 총괄하며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

구는 직원 스스로가 자신의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발굴해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교육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직무 전문화를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들의 부서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인별 관심분야 및 자기 계발 계획서를 수합 중이다.

또한 부서경력과 관심분야를 통계화해 개인별 직무적합도를 분석하고 각각의 보직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전문분야별 직무를 개발하는 등 단계적으로 실행해 올해 안에 안정적으로 상용화 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工형 경력개발제도는 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으며 조직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사제도”라며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두루 갖춘 공무원을 육성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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