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와… 영어학교' 18일 문 열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12 17: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하버드大 재학 한국인 유학생들이 개설

중구 유락복지관서 중학생들 대상 특강


[시민일보] 미국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이 중구(구청장 최창식) 지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영어학교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흑기사와 함께하는 여름영어학교’가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흑기사(HCKISA)’는 하버드대학 학부 한인 유학생회(Harvard College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영문표기 머리글자를 따와 한국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하버드대학에 재학중인 국내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개설한 여름영어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독해와 문법, 회화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영어신문 제작(주1회) ▲하버드대 졸업 외부인사 초청 강연 ▲영어 웅변 및 토론 ▲1박2일 여름영어캠프(강원도 횡성)등 다양하다.


수업 후에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흑기사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미국 유학생활을 들려준다.


여름영어학교에는 학생들은 지역내 저소득층 중학교 1~2학년생들 중 동 주민센터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20명이 참여한다.


한편 ‘흑기사’들은 조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린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기로 하고, 지난 2004년부터 여름방학마다 고국에 들어와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교육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흑기사봉사단 김형민 회장은 “매년 여름영어학교가 끝날 때마다 다음해 여름영어학교가 열릴 때까지 어떻게 1년을 기다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흑기사봉사단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