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중증장애인 반려견 진료비 깎아준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7-12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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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1개 동물병원 참여
진료비 20% 감면혜택 제공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지역내 모든 동물병원들은 이달부터 중증장애인들이 기르는 반려견에 대해 진료비를 경감해 주고 있다.
구는 7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증장애인이 기르는 반려견에 대한 진료비 경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감사업에는 강북구 수의사협회(수의사협회장 조대형)소속 21개 전(全)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의 내용은 중증장애인의 반려견이 지역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의 20%를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이다.
진료비 경감대상은 강북구 지역내 지체, 뇌 병변 및 지적장애 1?2급 중증장애인이 기르는 반려견으로, 경감대상항목은 질병치료, 수술, 백신(접종) 등 3개이며 미용 및 사료 등의 항목은 경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절차는 장애인 본인이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할 경우 장애인 신분증과 장애인 등록증(복지카드)을 지참해 장애인임을 확인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되고, 가족, 친지 등 대리인일 경우에는 장애인신분증, 장애인 등록증, 대리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동물병원에 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중증장애인 또는 가족들로부터 버려지는 유기견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반려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중증 장애인분들의 우울증 극복, 정서적 안정, 신체적 활동 촉진 등 재활치료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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