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뮤지컬 '너 해봤니' 오늘 개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7-1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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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송파공고등 두곳서 공연 펼쳐
[시민일보]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유은숙)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일과 13일 양일간 청소년 성과 사랑의 뮤지컬 ‘너, 해봤니?!’ 공연을 연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송파공업고등학교 체육관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강당에서 잇달아 열리며, 송파공업고등학교, 거원중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ㆍ고등학교 등 총 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관람한다.

공연은 사회심리학자, 사회사업가, 전문 연극인, 방송작가, 사이코드라마전문 보조가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전문극단 지금(대표 이경미)이 맡았으며, 극단 지금은 청소년에 관련된 성, 왕따, 일진 등의 주제로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성교육뮤지컬 ‘너, 해봤니?!’는 공부 잘하는 평범한 모범생 고2 남학생 진우, 그리고 외모와 명품에 관심이 많은 고1 여학생 은정, 두 남녀 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성적주체인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성적 선택의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은정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조건부 만남의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 진우를 만나 성매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학교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렸다.

공연 후에는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예상 시나리오를 써보는 관람 후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은숙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청소년 스스로의 성적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폭력적인 성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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