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두레’의 상부상조 개념을 복지에 접목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두레’ 사업이 민간단체 등이 활발히 참여하면서 사업 발판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통반장, 복지시설관계자, 봉사상담자, 종교단체 등 각 동별로 조직된 복지두레가 마을별로 복지사업을 발굴ㆍ추진하는 한편 여유가 있는 복지자원은 이웃 동네와 나눠 지역의 복지수요를 협력·해결해 나가는 나눔 사업으로, 지난 4월 말 시작돼 많은 민간 단체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각기 다른 이유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틈새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종교단체, 금융기관, 병ㆍ의원, 약국, 기업체,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민간이 직접 나서서 수요자를 발굴, 봉사ㆍ후원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일례로 역촌동의 경우 내과를 운영하고 있는 임현성 원장이 매달 360인분의 즉석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한의원을 운영하는 권미숙 원장은 매달 1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건물관리청업체를 운영하는 김은복 대표는 경로당과 홀몸노인, 장애인가구를 정기 방문해 청소ㆍ소독을 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밖에도 병ㆍ의원과 이미용실, 약국,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복지위원들은 “후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방법을 몰라 실행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복지두레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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