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무더위 인명피해 막기 총력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7-04 16:0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양천구, 폭염대비 종합대책...쉼터·휴식시간제 운영
[시민일보]양천구(청장대행 전귀권)는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9월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폭염 종합대책은 치수방재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홀몸노인, 유치원생,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서는 것이다.
먼저 사각지대에 홀몸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돌보미, 방문건강관리요원 등 폭염도우미 439명을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전파, 안부전화 등 안전확인, 건강체크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 교회 등을 활용한 냉방시설이 완비된 무더위 쉼터 179곳를 설치했다.
노약자,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시 가장 무더움 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 야외활동이 많은 학생들과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또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스석유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주요시설물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발생시 주민들 스스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동영상 상영, 문자전광판 표출, 홈페이지 게재,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 이상, 일 최고 열지수 32℃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면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35℃ 이상, 일 최고 열지수 41℃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연도별 폭염일수는 2009년 4일, 2010년 2일과 열대야일수는 2009년 4일, 2010년은 15일 이었다.
지난 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이 전국에서 8명이 발생했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지난 해 7월 39℃의 폭염으로 500여명의 사상자와 3만20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