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고장' 지하철 승강기 싹 바꾼다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7-0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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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유압식→기계식' 교체...속도도 빨라져
[시민일보]지하철 엘리베이터가 내년까지 기존 유압식에서 기계식으로 모두 교체됨에 따라 시민고객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유압식으로 만들어진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기계식(Machine Roomless Elevator/MRL)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압식 엘리베이터는 기름의 압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으로 운행횟수가 시간당 20회 정도로 제한적이고 온도변화에도 민감해 운행 중 고장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한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엘리베이터 이용요구가 높아지고 이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관련법이 재정됨에 따라 엘리베이터 이용고객이 늘어나면서 운행횟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엘리베이터는 분당 60m를 운행해 분당 45m를 운행하는 유압식에 비해 운행속도가 빠르며, 유압식의 특성상 일 200회 정도로 제한적이었던 운행횟수에 대한 부담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산부품을 사용해 유지ㆍ보수도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 해 2009년 천호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20역 37대의 유압식 엘리베이터가 신형 엘리베이터로 교체됐고, 오는 12월까지 19역 39대, 나머지 17역 44대는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유압식 엘리베이터의 고장과 이에 따른 시민고객의 불편은 줄어들고 지하철 이용편의는 한층 향상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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