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사고 나도 단수없이 수돗물 공급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03 16:5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인천시, MOU 체결…예산절감 효과도
[시민일보] 서울시와 인천시가 상호간에 누수사고 발생시에도 단수 없이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는 인천시와 MOU를 체결, 그간 각각 운영 중인 풍납취수장의 원수공급관로에 비상급수관을 연결해 누수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시에도 중단 없이 수돗물을 생산ㆍ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공사를 지난 달 30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및 인천시 풍납취수장 원수관로는 각각 2400mm 1열(21km)로 부설돼 있어 누수사고 발생시 장시간 원수공급이 불가능한 실정이며, 실제로 인천시의 경우 2009년 1월 원수관로에 누수사고가 발생해 인천, 김포일대 7만8000 가구에 3일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연결공사 소요비용 50:50 공동분담, 비상시 상호공급량, 동력비용 및 공급비용의 사후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비상공급관의 사고 발생시 가까운 위치의 서울시에서 우선 보수하고 비용은 인천시와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예산절감은 물론 영등포 일대에 어떤 비상사태에도 단수 걱정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관련한 시민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다른 지자제와도 무한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