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119 폭염구급대' 가동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0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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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특보 발령땐 노약자 밀집지역등 순찰방문

[시민일보] 서울시가 여름철 열대야, 폭염 등 무더위에 따른 탈진으로 열 손상 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3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폭염구급대는 얼음 조끼, 얼음 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및 물 스프레이 등을 갖추고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응급환자 처치능력을 보유했다.

폭염특보 발령시 공사장, 시민야외행사장, 노약자 밀집지역 등의 구급순회 동선에 대해 폭염주의보에는 오후 1회, 폭염경보 때는 오전, 오후 각 1회 이상 119 구급 순찰을 하게 된다.

구급대는 구급순회 중 열 손상 응급환자를 발견하는 즉시 응급처치 및 이송을 하는 임무외에도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 건강체크와 건강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 관련 구급장비와 구급차 냉방기기의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폭염에 따른 열 손상 응급환자 처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시에서만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환자 관련 119 출동건수는 210건으로, 2009년도 전국 폭염 관련 119 출동건수 126건의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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