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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오는 11월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패션ㆍIT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에 거리 및 공개공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명소로 조성하는 '패션-IT 문화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월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약 53억원을 투입, 지하철 1ㆍ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마리오아울렛에 이르는 총 1160m에 이르는 거리 및 공개공지의 환경 개선해 오는 11월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는 평일이면 10만명, 주말이면 20만명이 찾는 패션아울렛 본고장이며, 상주근로자 10만명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IT산업의 메카로 많은 외국바이어들이 찾고 있지만 문화와 편익시설이 부족해 근로자와 쇼핑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과거 의류공장에서 발전한 패션 거리의 정체성(identity)을 찾고 건물의 가로 전면공간 및 공개공지에 볼거리, 먹을거리, 휴식공간 등 문화공간과 주민들의 쉼터를 만들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구는 건축관계자, 민간전문가, T/F팀과 협의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핸드프린팅, 모자이크 아트타일, 상징조형물 등을 거리 곳곳에 설치한다.
또한 구는 화려한 볼거리를 위해 경관조명, 움직이는 담장을 소규모 거리공연을 위해 큐브무대, 생각하는 나무 등을 설치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성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구는 전력선 지중화 사업, 하수관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비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가로환경의 틀(형식)과 디자인을 깨고 패션-IT 문화존 정체성에 맞는 공간을 조성해 거리공연, 문화행사,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민ㆍ관이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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