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탠포드 의대교수<앤드류 파이어> 내달 2일 특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2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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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 일환
상일여자고교 과학영재반 학생 대상

[시민일보]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의대 앤드류 파이어 교수가 내달 2일 상일여자고등학교 과학 영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RNA 간섭현상의 발견’이라는 주제 특강을 펼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각 고등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앤드류 파이어 교수를 초빙해 주제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앤드류 파이어 교수는 2006년 노벨 생리ㆍ의학상을 수상한 석학으로, MIT 생물학 박사와 영국 MRC 박사후 연구를 거쳐 현재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 병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강은 상일여고에서 운영하는 수학ㆍ과학 영재 학급에서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3학년 자연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각 반에서 전교생이 TV로 특강을 시청하게 된다.

먼저 이날 통역을 맡은 안주홍(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의가 ‘노벨상과 예쁜 꼬마선충 이야기’를 들려준 후, 파이어 교수가 약 30~40분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도서와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상일여고에서는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외에도 숙명여대 이과대학,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등과 고교ㆍ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일여고 전경렬 교감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대학교 연구 시설과 연구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며 “학생들이 고등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어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여 우수학생을 유치함과 동시에 공교육이 바르게 자리잡아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11개 학교에 7억여원을, 올해는 13개 학교에 9억여원을 지원해 자기주도학습 특강, 모바일로봇 기능반, 방과후학교 활성화 등 총 37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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