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신당3동에 위치한 남산타운아파트 옹벽이 다양한 꽃이 식재된 화단과 담쟁이 덩굴 담장 등으로 기존의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서 산뜻한 녹색담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비 7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3월부터 콘크리트 벽면 녹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남산타운 동측 부분 길은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고 성동구 옥수동으로 가려는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높이 10m 정도의 콘크리트 옹벽은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삭막한 느낌을 주었다.
이에 따라 구는 150m 길이의 옹벽에 꽃댕강나무와 남천, 화살나무, 해당화, 종작살나무 등 5종의 관목을 심고 헤데라와 큰꽃으아리, 능소화, 담쟁이 등 4종의 덩굴류도 심어 녹색 담장으로 조성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2억5000여만원을 들여 총 4149.4m 구간의 2150.59㎡ 면적에 벽면 녹화를 실시한 바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옛 시가지이다 보니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앞으로 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 벽면을 항상 푸른 녹색담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한 뼘의 녹지라도 더 조성함으로써 우리 구민이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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