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외국인 자원봉사대' 나눔실천 훈훈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6-2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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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 182명 동참
[시민일보]용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복지기관인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해 초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 182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원봉사대’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별로 인원을 나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올해에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혜심원 등 복지시설 자원봉사 16회,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 연계 원어민 학습 도우미 65회, 자연보호, 클린봉사 등 행사 참여 2회 등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용산구 장애인복지관의 직업훈련 교육에 참석해서 소품 제작을 돕는가 하면, 20일 용산시립노인복지관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간단한 회화 표현을 노인들에게 알려줘 참여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7일에는 폴핫세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센터장(캐나다)을 비롯한 6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청소와 세탁 등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자원봉사단의 혜심원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4번째 방문으로 월 1회씩 매회 5~6명의 자원봉사자가 한국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돕고 외로운 노인들에는 말벗이 돼주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를 대신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외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매주 한 시간씩 무료로 원어민 영어교육을 해주고 있다.
폴 핫세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센터장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외국인들도 용산구의 진정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다”며 “이제는 우리가 가면 좋아하시고 반겨주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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