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료관광객 23% '강남구' 온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3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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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9135명 방문··· 피부ㆍ성형 32%
[시민일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분석’ 결과 지난 해 강남구를 다녀간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만913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전국 총 의료관광객 8만1789명의 23.4%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9년보다 약 20% 증가한 실적이며, 2위 경기(1만913명), 3위 대구(4493명)보다 월등히 앞선 성과이다.
23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따르면 미국 5766명(30.2%), 중국 4015명(21.0%), 일본 2819명(14.8%), 러시아 729명(4%)의 환자가 강남구를 방문했으며, 특히 중국 환자 수는 전년도 대비 173.5%, 러시아 환자 수는 7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외국인들은 주로 피부성형(32%), 검진(15%), 내과(8%) 진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지난 2009년에 처음으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구성한 것을 기점으로 지난 해 11월에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자의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북경ㆍ천진, 광저우ㆍ청두지역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사하공화국(야크츠크), 하바롭스크지역 등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속적인 온ㆍ오프라인 홍보와 중국, 베트남 등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국가를 타깃으로 집중 공략하는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서명옥 보건소장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ㆍ마케팅 채널을 다양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해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이 강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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