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고객쉰터ㆍ화장실 개관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2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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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현대적 시설 갖춰 편의 제공
[시민일보] 100년 전통의 국내 최초 상설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에 고객쉼터를 포함한 연면적 202.72㎡, 지상 4층 규모의 공중화장실이 들어서 그동안 제대로 된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상인 및 이용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예지동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과 고객쉼터를 마련, 15일 열린 개관식을 시작으로 광장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본격 개방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1905년 처음 개설돼 한국의 대표 시장으로 알려진 광장시장은 버젓한 공중화장실이 없어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상인 개인 소유의 한 칸짜리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파출소 등 주변 건물의 화장실 또는 근처의 지하철 화장실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른 시장상인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구는 총 사업비 18억2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해 11월10일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4일 완공했다.

새롭게 건립된 공중화장실ㆍ고객쉼터는 ▲1층 장애인 화장실 ▲2층 남자화장실 ▲3층 여자화장실이 각각 설치됐으며, 4층에는 TV, 컴퓨터, 원형 탁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로 조성됐다.

김사직 광장시장 상인회장은 “우리시장의 숙원사업이었으나 그동안 자금상 문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공중화장실 건립사업을 종로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중화장실·고객쉼터 건립으로 광장시장이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쾌적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광장시장 공중화장실ㆍ고객쉼터 건립을 통해 광장시장이 먹을거리와 볼거리 같은 즐길거리 뿐 아니라 ‘쉴거리’에서도 한 발 앞서가는 선진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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