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대학생 임대주택 ‘꿈꾸는 다락방’의 입주식을 24일 오후 4시 문석진 구청장과 입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1일 대학생 임대주택 입주자 16명을 선정,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는 총 128명이 신청해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구는 접수결과를 토대로 입주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 지방출신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에서 생활정도, 소득수준, 관내학교 여부 등을 토대로 입주자 16명과 예비입주자 16명 등 총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학교별 접수현황은 보면 연세대 69명, 명지대 22명, 이화여대 13명 경기대 등 기타 대학 24명 등 총 128명이 접수됐으며, 이중 입주자로 연세대 9명, 명지대 4명, 이화여대 2명 경기대 1명 등 총 16명이 학생이 최종 입주자로 결정됐다.
‘꿈꾸는 다락방’ 대학생 임대주택은 기존 노인요양시설(홍제동 40-63호)로 사용했던 공공건물을 총 1억5984만원의 들여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 지상 2층에 전용면적 20㎡∼23㎡로 2인1실용 방 8개가 있으며 방마다 샤워실, 주방, 화장실과 2층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책상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비용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4~5만원이며, 임대기간은 6월24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된 김 모 학생은 “그동안 등록금도 버거운데 하숙, 자취등 주거문제까지 해결해야하다 보니 서울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며 “꿈꾸는 다락방 임대주택에 선정되어 한시름 놓게 됐다,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이제는 열심히 공부해 고마운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비싼 등록금과 방값으로 인해 겪게되는 대학생들의 재정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지역내 연희동에 70여가구 규모의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대학생들의 어려운 주거문제를 더 이상 구경만 해서는 안될 일”이며 이번 임대주택 공급은 소량이지만 앞으로도 규모를 늘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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