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역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환자 발견 및 치료 완치율을 위해 힘써온 공을 인정받았다.
구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서울 25개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국가결핵관리 사업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충무로에 몰려있는 인쇄업소의 작업환경이 밀폐된 탓에 종업원들이 호흡 기능 저하로 결핵 발병 및 전파가 우려되나 검진은 소홀한 것에 착안해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인 이탈주민, 외국인, 노숙자와 경찰기동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결핵검진 실시로 환자 발견과 치료 완치률을 높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011년 6월부터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을 확대하고 결핵환자 진료가 많은 의료기관에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순응 전염성 결핵환자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에게는 입원 명령으로 환자격리를 통한 결핵균 전파를 방지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아울러 입원환자에게는 입원치료비 뿐만 아니라 세대주일 경우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결핵진료비중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등 결핵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구는 보건소 2층 결핵관리실에서 엑스선 검사, 객담검사 등 결핵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엑스선 검사는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객담검사는 2일 후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인 폐결핵인 경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전파를 차단하는 가장 중요하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담ㆍ혈담ㆍ각혈, 체중감소, 계속되는 미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엑스선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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