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잇~' 추억 속 버스안내양 깜짝 등장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1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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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직 안내원 2명 오늘 대중교통 장려 이벤트 동참
[시민일보] 과거 '오라잇~'이라는 청량한 목소리를 내며 출퇴근길 승객들의 승하차를 책임졌던 추억 속의 버스안내양들이 잠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22일 전직 버스안내양 2명을 참여시켜 지난 1970~1980년대 버스 안 풍경을 재현하는 대중교통 이용 장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추억의 버스안내양' 재현 행사에 참여하는 김경숙(48)씨와 김경순(55)씨는 30여년 전 버스안내양으로 일하며 버스 전성시대를 온몸으로 체험했던 이들이다.
버스안내양은 1920년대부터 새로운 직업군에 올랐지만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1980년대 후반부터 자취를 감췄다.
행사 당일김경숙씨는 중랑~여의도를 오가는 북부운수 262번 버스에, 김경순씨는 도봉산~온수동을 오가는 서울교통네트워크 160번 버스에 각각 탑승해 시민들을 맞을 계획이다.
김경숙씨는 오전 6시24분, 김경순씨는 오전 6시29분에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해 예의 '오라잇~' 소리를 승객들에게 들려준다.
이들은 오전 7시30분 종로2가 버스정류소에 하차해 서울의 마스코트인 해치 탈 인형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이날 시내 주요 교통 혼잡지역에서 대중교통이용 장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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