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대상 '무료 집수리'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6-1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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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곳당 최고 180마원 한도내서 지붕·벽·전기등 고쳐줘
[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고 180만원 한도내에서 지붕, 벽, 전기 등의 주거현물을 수리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에 무료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내달 1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8월 중 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집수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가가구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써 도배, 장판 등 미관형 사업보다는 화재, 붕괴 등 안전과 노인 및 장애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서울형집수리, 에너지 재단 집수리, 주택 개보수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를 제한한다.
집수리 범위는 건축허가가 필요한 대수선을 제외한 생활상이 불편해소 및 미관개선을 위한 수선을 포함 ▲건축 : 구조물(지붕, 벽, 천장, 기둥, 담장 등), 미장, 타일, 방수, 도색, 창문 ▲설비 : 난방, 급수, 배수, 전기, 전화, 환기, 소화, 쓰레기 ▲기타 : 장식물(샤시, 커튼 등), 장애인 및 노인 편의시설 등이다.
아울러 구조위험, 누수, 난방, 배수 등 실제 주거에 장애가 있는 부분에 대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주택의 안전성을 기준으로 긴급성 판단해 수리한다.
특히, 이 집수리사업은 '양천지역자활센터 주거환경집수리사업단'에 위탁 시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고한다.
지역자활센터는 기술, 학력, 나이, 자금부족 등으로 일반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근로빈곤층에게 '자활근로'라는 일자리를 마련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양천지역자활센터의 주거환경집수리사업단은 국가자격증 소지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사업단으로 아파트, 단독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을 시공하고,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저소득 가구 무료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거현물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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