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버려진 자전거 고쳐 이웃사랑 실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6-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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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등에 300대 전달
[시민일보]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해 아동요양시설 아동,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행사’가 17일 오후 용산가족공원내 야외예식장에서 열렸다.
19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내 아파트단지와 도로변, 공원 등에 무단 방치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아동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총 300대의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됐다.
특히 이 행사는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의 노숙인 인력을 활용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토록 해 노숙인들에게 기술습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해 사용함으로써 자원재활용에도 일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나눔행사로 주변환경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자원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노숙인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가 주관하고 용산구청 후원한 가운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어 총 19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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